핵심교양

문화적인 요소가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게 하고, 다른 국가의 문화적인 전통을 학습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확대시켜줍니다. 이 영역은 종교와 윤리의 가치에서부터 사회, 정치, 경제 체제 그리고 예술 사조의 흐름과 그 성과까지 포괄합니다.

역사적 관점에서 문명과 현대 세계의 중요한 쟁점을 분석, 이해하는 데 역점을 둡니다. 역사의 관점에서 인간과 국가, 문명의 전개과정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전승된 질서가 구조화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복잡성을 이론적으로 규명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 경험하게 되는 중요한 가치갈등과 이를 판단할 여러 가지 기준에 관하여 학생들에게 토론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치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견해(사상)들을 연구하는 동시에 현대사회의 조건 하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윤리적인가에 대해서 성찰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이 현대사회에서 살면서 부딪치게 되는 가치갈등을 스스로 판단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윤리적·규범적 사고를 길러줍니다.

문학과 예술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통해 예술 사물에 대한 심미안을 길러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합니다. 구체적인 주제를 설정하여 토론 방식의 수업을 통해 나름의 미적 감식력을 갖도록 돕고, 나아가서 문학과 예술이 한 사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연구합니다. 고전과 관련된 강의일 경우에도 중요 작품에 대한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접근이 요구됩니다.

인간 삶의 중요한 부분인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면서 마주치게 될 제반 사항들에 대해 분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데 역점을 둡니다. 사회과학의 중심 개념과 가치들의 의미, 다양한 분석 모델과 이론을 현실의 사회문제에 적용하도록 합니다. 정치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경제에 대한 이해, 법의 의미, 여성문제에 대한 사회과학적 이해 등 현실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이해하고 분석합니다.

2004학년도부터 과학과 기술의 원리와 경향을 교육시키기 위해 해당 영역을 자연계는 물론 인문사회계 학생들도 수강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기초소양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방식과 과학자들이 문제해결을 위해서 동원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심어주며, 현대 과학과 기술의 조류를 알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교육방법에 있어서 토론식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유도와 멀티미디어 등을 이용한 효과적인 내용전달에 주력합니다.

수학적, 통계적 사고의 접근 방법을 소개하고 기초 방법론으로서의 이들의 역할을 제시합니다. 정량적 사고 영역의 과목은 인문, 자연, 사회 모든 분야에 반드시 필요한 분야이므로 특히 인문사회계열에 권장하고, 개설되는 과목은 고등학교(인문계 기준) 수준의 수학을 알고 있으면 수강 가능한 내용입니다.